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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훼손 문제점 해소한 ‘스마트 우편함’ 상세보기

작성자: 관리자 분류: 보도 추천: 0조회: 1222
 
[우정이야기]분실·훼손 문제점 해소한 ‘스마트 우편함’

며칠 전 ‘익일 등기우편’으로 15만원 상품권을 보냈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체국도 이튿날 오전에 ‘오늘 중 등기우편이 배송될 예정이다’라는 통보를 줬습니다.

귀가한 뒤 집에 머문 가족에게 “혹시 등기우편이 온 것이 없느냐”고 확인했습니다.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우체국을 통해 저희 동네을 맡고 있는 집배원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 역시 “그 주소로 배달을 가지 않았다. 우편물을 찾아보니 그런 배송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우정사업본부는 11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브이컴(스마트우편함 제조업체)과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우편함을 보급, 확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11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브이컴(스마트우편함 제조업체)과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우편함을 보급, 확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필자가 아는 상식으로 물음에 답한다면 배상받기는 쉽지 않다. 수표나 상품권 같은 유가증권은 일반 등기우편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가증권 등기’로 붙여야 했다. 그래야 등기우편 내용물이 ‘유가증권’임이 입증된다. 어떻든 앞으로 등기우편 분실로 인해 앞에 예를 든 것과 유사한 불상사는 생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우편함’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등기우편물이 분실될 위험이 원천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우편함’은 인터넷, 통신기능이 연결된 자동 개·폐 전자식 우편함으로 세대원, 집배원 등 사전에 등록된 사람만 우편물을 넣거나 찾아갈 수 있다. 무인택배함과 기능이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되면 등기우편 정보 유출에 따라 개인정보가 새어나가는 일도 사라지게 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유가증권을 일반 등기우편으로 보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스마트 우편함 설치로 ‘개방형 우편함’에서 비롯된 문제점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택배 사칭 범죄가 발생하거나 불법 광고전단지가 우편으로 유입되는 일 등이 종종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집배원의 배달시간도 하루 1시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등기우편물의 재배달률도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스마트 우편함’은 우편함에 IT기술을 접목해 개방형 우편함이 갖고 있는 우편물 분실·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기우편물 배달 불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하는 수도권 지역 아파트 약 1000세대에 시범 설치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우편함의 사용 편의성을 보완하고, 관계부처·지자체·건설사 등과 협의하여 관련 제도(우편수취함 규격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스마트 우편함 상용화 및 보급·확산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신도시 건설 참여에도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북서부 홍해 연안에 서울 면적(약 605km²)의 44배에 달하는 2만6500km² 규모의 스마트시티 신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에는 오는 2020년까지 3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교통·통신시스템이 도입된다. 우리 건설사와 통신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수주가 확실시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IT장비 및 소프트웨어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입주민들이 우체국까지 가지 않고 거주지(1층 현관)에서 24시간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신형 우체통(가칭 ‘우리 동네 우체통’)도 개발해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맞벌이·1인 가구는 부재 중에도 스마트 우편함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 김경은 편집위원 jjj@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id=201711141736541&pt=nv#csidx90e3d118d70cb7fa41a88623fda3a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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